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 개막을 앞두고 삼성전자가 146인치 초대형 마이크로LED TV를 선보였습니다.
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늘(8일)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 세계 언론과 전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 모듈러 TV인 '더 월'을 공개했습니다.
9인치 단위 LED 모듈을 이어붙여 조립하기 때문에 원하는 사이즈와 형태로 무한히 확장할 수 있고,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라 영화관에서 보는 것 같은 현존하는 최고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.
이와 함께 인공지능 '빅스비'가 탑재돼 TV를 보면서 음성 명령만으로 채널 이동이나 정보 검색 등을 할 수 있고, 클라우드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TV 기능도 처음 소개했습니다.
박소정 [sojung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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